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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철
고령군수
여러분 반갑습니다!
따스한 3월의 끝자락, 꽃향기가 가득한 고령에서 대가야 신화극 『도둑맞은 새』와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한, 완성도 높은 공연을 위해 밤낮없이 힘써주신 관계자와 출연진 여러분께도 깊이 감사드리며, 그 열정과 노고에 큰 격려의 마음을 전합니다.
고령의 대표 문화콘텐츠로 자리잡은‘창작뮤지컬 가얏고’는 2012년 첫 공연을 시작으로 올해로 14년째를 맞이하였습니다.
그동안 잊지 않고 찾아주신 관객들을 위해 매년 새로운 시도를 거듭해 왔으며, 올해는 더욱 탄탄해진 스토리와 함께 트램펄린·차이니즈폴 서커스를 추가하여 한층 차별화된 무대를 선보이고자 합니다.
특히, 가족 단위 관람객이 많으신 점을 고려하여 코믹하고 유머러스한 분위기를 더욱 강화함으로써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되도록 노력하였습니다. 아울러 지산동 고분군이 도굴당한 아픈 역사를 예술로 승화시켜 감동적인 콘텐츠를 만들어낸 과정에서, 상실을 풍요로, 아픔을 웃음으로 바꾸는 예술의 힘을 다시금 느끼게 되었습니다.
오늘 무대를 통해 고령의 매력을 깊이 느껴보시길 바라며, 일요일까지 이어지는 대가야축제에도 가족과 지인들과 함께 오셔서 다양한 프로그램과 봄날의 정취를 마음껏 즐기시기 바랍니다.
즐거운 시간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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